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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50대, 엄마와 8세 여아 성폭행 시도

범인이 엄마 때리는 사이 딸이 이웃에 도움 요청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9-07-11 09:36 송고 | 2019-07-11 11:47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성범죄로 수차례 처벌을 받고 전자발찌를 착용한 50대가 또다시 주택에 침입해 8세 아이를 성추행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씨(5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후 10시쯤 광주 남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B양(8)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의 비명 소리를 듣고 깬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렸다.

B양은 A씨에게 어머니가 폭행을 당하는 사이 1층으로 도망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사결과 A씨는 성범죄로 수차례 처벌을 받았고,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년여 전까지 B양이 살고 있는 곳에서 살았고, 현재는 인근 주택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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