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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직장인 위한 '토요부부' 출산교실 프로그램 '인기'

'열린보건소' 지난해만 3700명 찾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9-07-10 13:42 송고
강동구 보건소의 '토요부부 출산교실'에서 출산을 앞둔 부부가 안전한 분만을 도와주는 순산체조를 배우고 있다. (강동구 제공). © 뉴스1
강동구 보건소의 '토요부부 출산교실'에서 출산을 앞둔 부부가 안전한 분만을 도와주는 순산체조를 배우고 있다. (강동구 제공). © 뉴스1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평일 보건소를 찾기 힘든 구민들을 위해 토요일마다 다양한 건강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열린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대사증후군 건강 찾기, 임산부‧영유아 대상 건강플러스 영양플러스, 주민 대상 마음건강 상담실, 토요가족 구강건강교실, 금연클리닉, 임신‧출산 관련 교육 등 다양하다.

특히 토요부부 출산교실과 모유수유 클리닉, 임산부 산전관리 등 임신‧출산 관련 프로그램들이 가장 인기가 많다.

간호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 수준도 타 기관에 뒤지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에 다니는 30대~40대들이 적극 활용한다. 예약이 꽉 차 대기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정훈 구청장은 "열린보건소는 지난해 3,700명이 넘는 구민들이 참여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면서 "직장인 등 바쁜 일상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해 구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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