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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은 군산에서"…군산시, 짬뽕특화거리 내달 착공

'군산짬뽕'과 '짬뽕시대로' 등 브랜드·거리브랜드명 확정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9-07-09 17:36 송고
군산 짬뽕특화거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빈해원 내부 모습.© 뉴스1

골목상권 활성화와 먹거리 관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산짬뽕특화거리가 다음 달에 착공된다.

전북 군산시는 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짬뽕특화사업 추진 육성전략 및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군산짬뽕의 브랜드명을 '군산짬뽕'으로 정했으며, 거리 브랜드명을 '짬뽕시대로'로 확정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국비 7억5000만원 등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월부터 근대역사박물관 인근인 동령길과 장미길에 짬뽕 특화거리 조성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며, 내년 5월께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화거리 내 도로·인도·가로 경관 정비와 음식점 안내(키오스크) 편의시설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따른 기반조성은 물론 주차장과 조형물도 근대역사문화와 연계해 정비한다.

입점자에게는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과 특화거리 내 입점 영업소 간판정비, 상수도 사용료 감면지원(조례제정 후), 식재료 공동구매도 구축한다.
아울러 짬뽕특화거리를 주제로 한 짬뽕페스티벌과 입점자 경영컨설팅, 블로그·SNS·방송·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짬뽕특화거리 내로 입점할 영업자를 공모해 빈해원을 비롯해 홍영장, 장미관 등 기존 3개 업소를 비롯해 12개 업소를 선정했다.

오숙자 위생행정과장은 "짬뽕특화사업을 통해 죽어있는 상권을 살리고 우리만의 짬뽕을 브랜드화해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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