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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목선 경계책임 23사단' 초소 근무병 한강 투신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19-07-09 10:07 송고 | 2019-07-09 10:21 최종수정
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삼척항 부두에 정박, 현장에 출동한 해양경찰에 조사 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은 당시 삼척항 부두에 정박한 북한어선과 어민이 경찰에 조사받는 모습. (독자 제공) 2019.6.19/뉴스1
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삼척항 부두에 정박, 현장에 출동한 해양경찰에 조사 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은 당시 삼척항 부두에 정박한 북한어선과 어민이 경찰에 조사받는 모습. (독자 제공) 2019.6.19/뉴스1

북한 목선 사건 관련 경계 책임 부대인 육군 23사단 병사가 서울 한강 원효대교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9일 육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육군 23사단 소속 A일병(21)이 한강에서 투신해 사망했으며, 군 당국은 해당 병사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A 일병은 삼척항 인근 소초병으로 근무했으며 지난달 15일 오전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오후 근무를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병사는 북한 목선 상황과 직접 관련이 없고 조사 대상도 아니었다"면서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서는 병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안과 이 죽음이 관련 있는지는 추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s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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