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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조선백자 요지 가마터 복원 등 정비 추진

복원·전시관 건립 등 검토...2020년까지 계획안 수립

(군포=뉴스1) 조정훈 기자 | 2019-07-08 15:53 송고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 뉴스1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 뉴스1

경기 군포시가 문화재청과 협력해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 가마터(국가 지정 사적 342호)의 복원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조선백자 요지(2348㎡)는 1990년 정부의 제1기 신도시 조성 기간 중 발굴된 문화 유적지로 당시 가마 2기, 작업장 2곳, 백자 등이 다수 발견돼 현재 국가 지정 사적으로 관리중이다.
하지만 발견 당시 예산 부족 등 이유로 제대로 된 발굴 작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가마터 복원 등 지역 관광자원화를 위한 종합정비계획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전문 연구기관에 ‘조선백자 요지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2020년 4월까지 관련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가마터 복원·정비, 전시관 건립, 공방거리 조성, 쉼터·편의시설 설치 등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계획이 마련되면 국·도비를 확보해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역사적 위상과 가치에 맞게 사적지 및 주변 지역까지 제대로 정비해 시민 전체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군포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 추진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철저히 준비·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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