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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는 너무 멋진 직업"…대한항공 청소년항공교실 개최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19-07-07 10:37 송고
대한항공 청소년 항공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대한항공 제공)2019.07.07/뉴스1 © 뉴스1
대한항공 청소년 항공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대한항공 제공)2019.07.07/뉴스1 © 뉴스1

초등학생 80명이 대한항공 본사와 훈련센터를 방문해 진로 특강을 듣고 비행 실습과 기내 장비 체험을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객실훈련센터에서 초등학생 80명을 초청해 '청소년항공교실'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항공교실'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 운영중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교실은 청소년들이 항공 관련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항공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게도록 실시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한항공 현직조종사로부터 민간조종사 직업진로 특강을 듣고 대한항공 본사를 직접 방문해 통제센터, 정비격납고, 비행훈련장치, 객실훈련센터 등을 견학하고 체험했다.

특히 A380와 B747 기종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이 인기가 높았다. 2인 1조로 실제 조종사들이 훈련하는 시뮬레이터에 탑승하여 이·착륙과 돌발 상황에서의 조종을 교관의 지도하에 체험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응급 의료 헬기 및 소형 전세기를 포함한 항공기에 대한 설명 △실제 비행기의 실시간 이동화면을 보며 비행 감시 업무에 대한 설명 △기내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된 항공기 모형 내부에서 기내 비상 장비와 도어(Door)개폐 실습 등의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비행기를 운항하기 위해 많은 분야에서 노력하는 것을 알게 됐고 조종사는 너무 멋진 직업"이라면서 "조종사가 돼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2차 항공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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