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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해투4' 김태균, 14년 차 DJ '에피소드 자판기'…문희준 "부럽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7-05 06:30 송고
KBS 2TV '해피투게더4'© 뉴스1
KBS 2TV '해피투게더4'© 뉴스1

'해피투게더4' 김태균이 라디오 관련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았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연예계를 존경스럽게 버텨 온 장수 스타들을 위한 '존버는 승리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태균, 문희준, 임하룡, 김경식, 강아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25년 차 개그맨 김태균은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를 14년간 진행한 대표 롱런 DJ다. 김태균은 라디오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김태균은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도난차량을 찾았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도난 차량의 차 색깔과 번호 등을 계속해서 라디오에 떠들었더니 청취자 분들이 도난 차를 찾아주셨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고 사연을 보낸 청취자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태균은 청취자에게 접선 암호로 컬투쇼를 언급하고 어떤 청취자가 그분을 도와주게 됐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이어서 컬투쇼 때문에 '셀카봉'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가 해외여행 중 카메라를 도둑맞은 사연을 컬투쇼에서 듣고 셀카봉을 개발해 성공했다고 전하며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김태균은 그 청취자분의 회사 사옥에는 컬투의 사진이 걸려있고, 컬투쇼를 필수로 청취한다며 레전드 사연을 소개했다.
또 김태균은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의 반려견의 밥을 1년간 먹였다며 믿기 힘든 기상천외한 사연도 소개했다.  

문희준은 동시간대에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3년 차 DJ다. 문희준은  김태균의 특이한 사연들에 혀를 내두르며 넋을 놓고 부러워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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