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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경찰특공대' 창설…'대테러 예방·진압' 전담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19-07-04 17:27 송고
4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경찰특공대 청사에서 열린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창설식에서 경찰특공대 관계자가 수여받은 부대기를 흔들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4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경찰특공대 청사에서 열린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창설식에서 경찰특공대 관계자가 수여받은 부대기를 흔들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국가중요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경기지역을 테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대터러 방지 활동을 목적으로 경찰특공대를 창설했다.

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정남면 소재 경찰특공대 청사에서 도내 자치단체·기관장, 51부사단장, 55부사단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특공대 창설식이 열렸다.

경기남부경찰특공대 대원들은 군 특수부대 및 경찰특공대 출신으로 전술팀과 폭발물탐지·해체팀, 인질협상팀 등 경찰관 32명으로 구성돼 대테러 예방 진압활동과 요인경호, 인질사건 등을 해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경기남부청은 도 인구가 전국의 1/4을 차지하고 서울을 비롯한 국내 심장부로써 다수의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건축물 등이 위치해 있어 테러위협이 높은 만큼 경찰특공대를 창설하는데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또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부대가 그동안 없어 인근 서울경찰특공대의 협조를 받아 테러에 대응해 왔지만 이날 경기남부청의 경찰특공대 창설로 골든타임을 제때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지난해 경기남부청 경찰특공대 창설과 관련 계획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통과하면서 본격 이뤄지게 됐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이번 특공대 창설을 계기로 각종 위기상황에서 경기남부 지역의 신속한 테러 대응과 예방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4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경찰특공대 청사에서 열린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창설식에서 박생수 1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창설을 알리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4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경찰특공대 청사에서 열린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창설식에서 박생수 1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창설을 알리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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