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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바른미래당 지도부 "수영대회 적극 지원"

손학규 "민주주의 본산 광주, 수영대회 통해 발전하길"
박주선 "국가균형발전특별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할 것"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9-07-04 16:46 송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4일 광주시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2019.7.4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4일 광주시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2019.7.4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4일 광주를 찾아 '수영대회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손 대표는 이날 박주선·김동철 의원 등과 함께 광주시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간담회를 하고 "민주주의 본산인 광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대회로 광주에만 1조4000억원, 전국적으로 2조4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며 "광주가 세계에 알려지고 경제적으로도 활성화돼 풍요로운 경제를 이루는 데 좋은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선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지난 1월 당 차원에서 수영대회 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주 선수권대회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봤다"고 소개했다.

이어  "193개국이 참가 신청한 수영선수권대회가 더 큰 성공을 거두려면 북한 선수단이 참여해야 한다. 북한 참여는 광주대회 성공의 화룡점정"이라며 "통일부 상대로 좀더 적극적으로 북한 선수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4일 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협조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7.4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4일 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협조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7.4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수영대회 추진상황과 광주형 일자리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바른미래당에 국회에 발의된 법안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등 광주형 일자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여러 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국회가 공전되면서 통과되지 않고 있다"며 "국회가 열리면 첫 번째로 통과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수영대회 하는데 외국법인이 우리나라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해 이익나는 경우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도 발의돼 있다"며 "바른미래당 차원에서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주선 의원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은 광주형 일자리에 예외사항을 두는 것으로 당 방침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조세특례제한법도 개정해 소득세 면제될 수 있또록 앞장서서 개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북한 선수단 관련해서는 "통일부를 상대로 진지하게 참석 요청을 하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북한은 될 것 같아도 안되고 안될 것 같아도 금방 되는 만큼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면 많은 분들 염원 담아서 기대한 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4일 광주시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2019.7.4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4일 광주시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2019.7.4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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