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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익산시 셉테드 선정…'도시재생사업'에 가점"

이춘석 의원 "범죄예방 도시설계로 안전한 주거환경 기대"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19-07-04 10:20 송고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뉴스1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뉴스1 

전북 익산시가 전북도의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익산갑)은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CPTED, 셉테드)’ 대상지로 익산시 인화동1가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셉테드에 선정되면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가점을 받게 된다. 익산시는 6월 전북도에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셉테드는 도시시설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의 하나로 꼽힌다.

앞서 익산시 신동 역시 셉테드에 선정된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법무부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4년에 걸쳐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게 될 남부시장 일원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된 곳이다.

상권이 쇠퇴하고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할 뿐 아니라 조명시설 부족과 폐가 방치 등으로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법무부는 지역주민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가 신동에 이어 인화동에 잇따라 선정된 것은 11년간 국회 법사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춘석 의원의 지원사격이 든든한 힘이 됐다.

이춘석 의원은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남부시장을 비롯해 낙후되고 범죄취약 지역으로 인식되어 온 인화동1가 일원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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