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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북극협의회 개최…북극항로 등 협력 가능성 모색

2017년 9월 이후 매년 북극협의회 개최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9-07-03 22:19 송고
© News1 안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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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3일 서울에서 제3차 '한-러시아 북극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 관련 국제회의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우리 측에선 박흥경 북극협력대표, 러시아 측에선 니콜라이 빅토로비치 코르추노프 외교부 북극대사가 참석했다.

우리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러시아 양국간 북극협의회 개최를 통한 지속적인 북극 협력 강화 노력의 중요성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북극정책 △조선·해운 △과학협력 △북극항로 △북극이사회를 포함한 북극 관련 국제회의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우리 정부가 신(新)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9개 다리 중점분야 중 북극항로, 자원개발, 조선 등 북극 관련 주요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으며, 차기 회의를 내년 중 러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러시아 북극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한-러 양국 정상회의시 합의에 따라 2017년 11월 제1차 서울 회의 이후 매년 교대로 개최해 오고 있다. 내년 회의는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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