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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시청률] 추자현♥우효광 눈물의 결혼식…아들 공개 '동상이몽2' 11.7% 껑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7-02 08:27 송고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SBS '동상이몽2'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일일 시청률 1부 6.5%, 2부 11.7%를 기록했다.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동상이몽2'는 첫 100회 특집인 지난주 방송분이 7.8%를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 특집은 11.7%를 달성하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는 4.0%,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 아들 바다군의 돌잔치가 공개됐다. 아들 바다군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에서 '추우부부'는 미리 찍어둔 특별 영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입장 전 한껏 긴장한 이들은 "떨렸다", "가슴 깊이 감동을 느꼈다. 지금까지 많이 상상해 왔다", "이렇게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 둘만 아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결혼서약을 낭독했다. 우효광은 하객들 앞에서 맹연습했던 한국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나랑 결혼하면 무조건 남는 장사야!"라는 마지막 멘트에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축사는 우효광 아버지 그리고 배우 한지민이 맡았다. 우효광 아버지는 축사문을 외워서 읽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꿈꿨던 일들이 드디어 이뤄졌다. 고맙다"면서 아들 내외를 바라봤다. 우효광은 아버지에게 다가가 포옹했다.

한지민은 추자현과 절친한 동료 배우로 알려졌다. 그는 단상에 오르자마자 "울지마"라는 말을 건넨 뒤 축사문을 읽기 시작했다. 한지민은 "작년 이맘 때처럼 또 비바람이 몰아쳐도 두 사람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거 잊지 말고 꼭 건강하게 살길 바란다"고 해 추우부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추자현이 특별한 프러포즈를 했다. 남편 우효광 몰래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그는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짧게만 느껴진다. 그럴 수만 있다면 다음 생에도 꼭 만나고 싶다. 지금 당신께 다음 생에도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릎을 꿇고 "다음 생에도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들 부부는 인생 2막을 알리는 행진을 했다. 또한 결혼식에 이어 곧바로 돌잔치가 진행돼 시선을 모았다. 지난 2018년 6월1일 태어난 날 아들 바다도 등장했다. 바다가 태어난 날부터 성장 과정이 담긴 사진, 영상도 공개됐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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