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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이홍기 맹활약…정형돈과 티격태격 '케미'까지(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7-01 21:56 송고 | 2019-07-01 21:57 최종수정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뉴스1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뉴스1

가수 이홍기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맹활약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MC 정형돈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홍기는 등장하자마자 정형돈으로부터 "애가 무료하게 산다"는 말을 들었다. '무식하다'는 속뜻을 돌려 말한 것. 초반부터 농담 섞인 신경전이 이어져 웃음을 샀다.

이홍기는 정형돈이 똑똑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인정하기는 싫은데 얕고 넓게 아는 지식이 있더라"면서도 "괜히 본인만 아는 질문을 한다. 혼자만 아니까 생색낸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혼자만 아는 게 아니라 다 안다. 얘만 모른다.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이홍기는 '동요 곰 세 마리 가사에 치명적인 생물학적 오류가 있는데 무엇인가'(한 집에 살 수 없다), '미란다 커의 피부 관리 비법은?'(부드러운 솔로 빗질) 등의 정답을 맞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많은 문제를 맞히던 정형돈은 이홍기가 미란다 커 문제를 맞히자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기도. 이홍기는 "봤죠?"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줘 폭소를 선사했다.

이홍기는 이날 힌트를 얻기 위해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는 히트곡 '사랑앓이'를 군대 칼 박자에 맞춰 열창했다. 또한 콧구멍을 한쪽만 벌렁거리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는 비염으로 인해 생긴 개인기로 밝혀져 큰 웃음을 줬다.

이홍기와 함께하는 방들이 음식으로는 소고기 샤부샤부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고기가 녹는다"며 맛에 감탄했다. 이홍기도 고기와 얼큰한 국물을 흡입하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옥탑방에서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지식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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