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주시, 사회적 약자 자립 위한 사회적농업 교육

(전북=뉴스1) 이종호 기자 | 2019-07-01 17:58 송고
1일 전북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제2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 제공)2019.7.1 /© 뉴스1
1일 전북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제2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 제공)2019.7.1 /© 뉴스1

전북 전주시가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장애인과 노약자, 이주민 등 사회적약자를 농업에 참여시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농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정안성 전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사회적농업 분야 강의를 듣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제2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적농업이란 농업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람들에게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제반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도 사회적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추진전략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정 교수는 ‘사회적농업의 실천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이날 강의에서 △사회적농업의 개념과 역사 △4차산업 사회에서의 치유농업의 필요성 △지역농업의 미래 및 실제 사례 연구 등을 소개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가치 실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주시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주사회경제네트워크가 함께 사회적경제 분야의 정책이슈를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 △사회적금융(주세운 동작신협 사회적금융센터 과장) △향토극장과 사회적경제(김남훈 모두를 위한 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운영위원)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전은호 목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을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종성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앞으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주체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회적농업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의 사회적경제 가치확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