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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바위틈에 끼어' 용소폭포 물놀이 30대 익사

경찰 "다이빙한 뒤 수심 3m에서 못 빠져나와"

(가평=뉴스1) 이상휼 기자 | 2019-07-01 15:2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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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용소폭포에서 물놀이하던 30대 회사원이 다이빙한 뒤 발이 바위틈 사이에 끼어 익사했다.

1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8시20분께 가평군 북면 적목리 용소폭포 주변에서 A씨(39)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아내와 회사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한 뒤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료들과 함께 뛰어내렸다가 올라가서 다시 뛰어내리면서 물놀이하던 중 A씨의 발이 바위틈에 끼어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A씨가 빠져나오지 못한 지점의 수심은 3m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평5경인 용소폭포는 용이 승천하다가 임신한 여인에게 목격돼 승천하지 못하고 낙상해 소(沼)를 이뤘다는 전설이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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