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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서 10대 한국인 파도에 휩쓸려 숨져

실종 이틀 만에 현지 어부에 발견돼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19-07-01 14:46 송고 | 2019-07-01 16:44 최종수정
<자료사진> © AFP=뉴스1
<자료사진> © AFP=뉴스1

말레이시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10대 한국인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일간 더스타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후 코타키나발루 카람부나이 리조트 앞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 A씨(18)가 이틀 뒤인 30일 현지 어부에 의해 발견됐다.
올해 대학교 1학년생인 A씨는 방학을 맞아 친구 2명과 함께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소방구조대 등은 A씨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이틀간 합동수색을 벌였지만 그를 찾지 못했었다.

시신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는 이를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현지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의 시신이 실종됐던 곳으로부터 약 1㎞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으나, 현지 언론은 시신 발견 지점과 실종 장소 간 거리가 약 4㎞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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