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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내한' 제이크 질렌할 "봉준호 감독 추천 韓 음식점서 저녁 식사"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7-01 11:52 송고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9.7.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9.7.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봉준호 감독이 추천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제이크 질렌할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존 왓츠 감독)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내한을 하면서 '옥자'로 만난 봉준호 감독과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이 워낙 바쁘고 성공한 감독이라서 전화해도 잘 안 받는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굉장히 바쁜 분이지만, 봉준호 감독과는 '옥자' 작업 전부터 오랫동안 친구 관계를 유지했다. 좋은 친구고 존경하는 재능 넘치고 인성이 좋은 친절한 감독이다. 오기 전에 감독님께 전화해서 내한하는데 소개해줄 만한 곳이 있느냐고 했더니 이메일로 답을 줬다"면서 "추천해준 음식점에서 어제 톰홀랜드와 저녁을 먹었다"고 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을 좋아한다면서 "'옥자' 촬영차 한국에 왔었다. '옥자'도 '스파이더맨'처럼 국제적인 스태프가 함께 한영화, 한국 스태프와 일할 기회가 있었다. 한국 스태프들도 재능이 넘친다"면서 "한국 문화를 통해 많은 영감을 받는다. 이것은 한국을 방무하는 배우들이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엔드 게임' 이후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닉 퓨리의 요청으로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함께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전편과 같이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 사무엘 L. 잭슨이 닉 퓨리, 제이크 질렌할이 미스테리오, 존 파브로가 해피 호건, 젠다야가 MJ 역을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 존 왓츠 감독이 참석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월 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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