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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그랑블루' 박태환 첫 예능, 쉽지 않은 바다 지키기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6-29 06:30 송고
SBS '그랑블루' © 뉴스1
SBS '그랑블루' © 뉴스1

'그랑블루'의 마린보이즈가 바닷속에서 난항을 겪었다.

지난 28일 밤 수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SBS '그랑블루'가 베일을 벗었다.

그랑블루는 '해양 생태계 복구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수영선수 박태환, 배우 이종혁, 셰프 오스틴 강, 방송인 한석준, 배우 최성원, 가수 안형섭으로 구성한 마린보이즈 팀을 결성했다.

마린보이즈가 제작진들에게 요구받은 미션은 수중공원을 직접 만드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막막해하면서도 뜻깊은 취지에 사명감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였다.

마린보이즈 멤버들은 바다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을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이미 이종혁은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고, 나머지 멤버들도 그랑블루를 위해 교육받아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마린보이즈 멤버들이 바다를 살리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 왔음을 알렸다. 물에 익숙한 멤버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멤버들도 있었다. 특히 안형섭은 직접 바다에서는 첫 다이빙이었기 때문에 두려워 망설이는 모습도 보였지만 금방 적응해 나가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수영장의 물살에 익숙해진 마린보이즈 멤버들에게 바다의 조류는 익숙치 않았다. 멤버들은 수중공원을 만들 카모테스 섬에 도착해 다이빙 스폿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거센 조류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 최성원이 수면 위로 급상승하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과연 그랑블루의 마린보이즈 박태환, 이종혁, 한석준, 최성원, 오스틴 강, 안형섭 여섯 멤버들이 험난한 바닷속에서 수중공원을 무사히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그랑블루'는 연예인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필리핀 바다로 떠나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수중생태를 지키는 수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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