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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나혼자산다' 이연희, 승부욕 활활…"화 잔뜩 났어요~"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6-29 06:30 송고
이연희/MBC 캡처 © 뉴스1
이연희/MBC 캡처 © 뉴스1

배우 이연희가 '나 혼자 산다'에 등장했다.

이연희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함께 운동회에 나타났다.

이날 유노윤호가 운동회 장소에 도착하고 차량의 조수석 문을 열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인물인 이연희가 모습을 드러내자 멤버들은 환호했다. 특히 전화 통화 중이던 기안84는 괴성을 지르며 환호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노윤호는 "날 보고 이렇게 반가워하는 구나 해서 솔직히 기뻤다. 그런데 아니더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민망해 했다.

유노윤호는 이연희에 대해 "연습생 때부터 알던 동생이다. '나 혼자 산다'를 원래 좋아하고 승부욕이 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연희는 청순한 미모 뒤에 숨겨진 승부욕을 드러냈다. 첫 경기인 림보에서는 유연한 모습을 자랑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 안타깝게 실패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판 뒤집기 게임에서는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이연희가 판을 열심히 뒤집었지만 그의 뒤에는 김충재가 있었다. 이연희를 뒤따르며 판을 다시 돌려 놓은 것.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이연희는 해맑게 웃으며 뿌듯해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연희는 전반전을 마친 소감을 털어놨다. 박나래의 질문을 받은 그는 "아니 이길 것 같은데 자꾸 져가지고.."라며 남다른 승부욕을 내비쳤다. 화가 났냐는 물음에는 "화가 잔뜩 났어요"라고 애교 섞인 속내를 고백해 재미를 더했다.

이연희가 다음주 공개될 후반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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