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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너무 올랐나' 비트코인 주춤...1500만원 안팎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9-06-27 17:18 송고
27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1600만원까지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9.6.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7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1600만원까지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9.6.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년5개월만에 1600만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오후 들어 주춤하며 15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27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5% 하락한 14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1600만원선을 돌파한 이후 오전 7시에는 1700만원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으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들어 비트코인 상승세가 주춤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선 "숨고르기 현상"으로 추정한다.

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름새 50% 이상 급등하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기관들의 매물이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만 거래사이트 비트루의 해킹 피해 소식과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운영자의 사기행각 보도도 매도 심리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외에도 리플과 이더리움, 이오스, 비트코인캐시 등 시가총액 10위권내의 메이저 암호화폐 대부분 전일대비 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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