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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또 구설…여성행사서 바지 내리고 '엉덩이 춤'

"여성인재 영입·혁신정당 표방이란 노력 훼손돼 깊은 유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6-26 19:27 송고 | 2019-06-27 00:31 최종수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자유한국당 우먼 페스타에서 여성당원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2019.6.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자유한국당 우먼 페스타에서 여성당원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2019.6.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자유한국당은 26일 여성당원 행사에서 불거진 '엉덩이 퍼포먼스'에 대한 논란에 대해 "예상치 못한 돌발적 행동으로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국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개최된 '자유한국당 우먼 페스타'는 여성당원들에게 정치 교육을 하고 여성인재 영입방안·청년 및 여성정당으로의 혁신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하는 행사였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한국당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행사 도중 이뤄졌던 퍼포먼스는 "교육 및 토론 이후 시도별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이번 행사의 본질적 취지인 여성인재 영입 및 혁신정당 표방이라는 한국당의 노력이 훼손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은 "오늘 행사의 취지는 종이비행기에 여성당원들의 희망을 담아 정치개혁의 의지를 다지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2부 행사 진행 중 장기자랑 시간에 불거졌다. 장기자랑 막바지 무렵 한 시도당 당원들이 황 대표가 앉아있던 단상 방향으로 뒤를 돌아 입고 있던 일바지를 내려 반바지 엉덩이 부분에 적힌 '한국당 승리'를 보였는데 이를 두고 부적절한 퍼포먼스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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