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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前 부부' 빌스택스 vs 박환희, 결국 명예훼손 고소까지…갈등 계속(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6-26 17:48 송고 | 2019-06-26 17:56 최종수정
왼쪽 빌스택스(바스코)/린치핀뮤직, 박환희/뉴스1DB © 뉴스1
왼쪽 빌스택스(바스코)/린치핀뮤직, 박환희/뉴스1DB © 뉴스1
래퍼 빌스택스와 배우 박환희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1년여 만에 협의 이혼한 사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혼 후 양육비를 비롯한 비방글 등 갈등을 지속했고 결국 빌스택스가 박환희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빌스택스 측은 26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빌스택스 측에 따르면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3년 협의 의혼했고,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박환희는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

또 빌스택스 측은 "박환희는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빌스택스는)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경 대응할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이미 두 사람간의 갈등이 드러난 바 있다. 당시 박환희는 자신의 SNS에 아들 사진을 올리며 애정이 담긴 글을 남겼다. 이에 빌스택스의 현 아내가 자신의 SNS에 "아들을 몇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자꾸 하나. 이제 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글로 박환희를 저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박환희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로 데뷔해 '태양의 후예'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했다. 빌스택스는 바스코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4년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으며 2017년 지금의 예명인 빌스택스로 이름을 변경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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