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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개 국방 벤처기업, '파리에어쇼'서 20만 달러 수출 계약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2019-06-26 10:50 송고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오른쪽)과 대전지역 국방업체 직원들이 파리에어쇼에서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 뉴스1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오른쪽)과 대전지역 국방업체 직원들이 파리에어쇼에서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 뉴스1

대전지역 3개 국방관련 중소 벤처기업이 ‘2019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2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26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주)성진테크윈과 (주)토핀스, (주)사이언 등 3개 기업이 ‘2019 파리에어쇼 참가 지원사업’으로 참가해 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비롯해 총 287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기밀유지협약서(NDA) 2건, 양해각서(MOU) 1건, 수출제안서 1건을 체결해 향후 수출 체결 규모가 3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전투기 조종간 및 스위치류를 생산하는 성진테크윈은 해외 방산기업과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또 다른 해외 방산기업과 150만 달러 규모의 기밀유지협약서(NDA) 및 양해각서(MOU) 체결 등 총 19건(47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드론 추적카메라를 생산하는 토핀스는 해외 방산기업과 200만 달러 규모의 기밀유지협약서(NDA) 및 가격제안서를 이번 주 체결하는 등 18건(12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항공기 조종석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하는 (주)사이언도 해외 방산기업 등과 37건(11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국방 중소 벤처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방산업 육성 지원사업들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22일 열린 ‘2019 파리에어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올해 53회를 맞아 49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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