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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이영은, 남편 외도 사실 김혜옥에 들통(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6-25 21:15 송고
KBS 1TV '여름아 부탁해'© 뉴스1
KBS 1TV '여름아 부탁해'© 뉴스1
'여름아 부탁해' 김혜옥이 김사권의 외도 사실을 알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 분)와 한준호(김사권 분)의 갈등이 폭발했다.
왕금희는 주상미(이채영 분)의 임신 폭로에 실신했다. 주상원(윤선우 분)은 왕금희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뒤이어 가족들이 도착했다. 왕금희의 가족들은 왕금희가 쓰러진 이유에 대해 한준호에게 물었고, 한준호는 모른 척 했다.

나영심(김혜옥 분)은 정신을 차린 딸 왕금희에게 쓰러진 이유에 대해 물었고, 왕금희는 모른 척하며 스트레스 때문이라 둘러댔다. 나영심의 계속되는 추궁에도 왕금희는 "한서방이 병원 그만둔 게 아무래도 스트레스였나 봐"라며 끝까지 모른 척했다.

나영심은 왕금희와 한준호의 달라진 분위기에 재차 의심했지만 둘은 태연하게 아무 일 없었다며 나영심을 안심시켰다.

그 시각, 왕금희는 또 주상미와 연락하는 한준호를 발견한다. 왕금희는 "이제 대놓고 전화하는구나 상미가 뭐래? 이혼하고 오래?"라며 한준호를 비꼬았다. 왕금희는 "나 당신 놔줄 생각 없으니까 상미한테 가서 똑바로 말해 아이 가지고 협박할 생각하지 말라고"라며 생각을 밝혔다.

한준호는 왕금희의 계속되는 분노에 너답지 않게 왜 이러냐며 당황해했다. 이에 왕금희는 "어떻게 날 이렇게 까지 시궁창으로 몰아넣을 수 있어?"라 격분하며 소리를 질렀다.
그때, 나영심이 두고 온 휴대폰을 찾으러 왕금희의 집을 방문했고, 왕금희와 한준호가 싸우는 소리를 모두 듣고 말았다. 나영심은 왕금희와 한준호 사이로 들어와 떨리는 눈으로 한준호를 노려보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호락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han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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