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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4명 중 3명 "미팅보다 일대일 만남 선호"

"결혼정보회사 주최 미팅 파티에는 거부감 적어"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19-06-25 21:23 송고
(사진제공=듀오) © 뉴스1
(사진제공=듀오) © 뉴스1

미혼남녀 4명 중 3명은 다수의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미팅보다 진지하고 내밀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일대일 만남에서 짝을 찾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는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미혼남녀 408명(남 201명·여 207명)을 대상으로 '미팅 파티 인식'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 76.2%가 일대일 만남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일대일 만남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 '보다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30.5%)'를 꼽았다. 이어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25.1%) △한명의 이성만 만나는 게 예의라 생각해서(20.6%)가 뒤를 이었다.

대다수의 미혼남녀가 짝을 찾을 땐 단둘이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해석이다.

미팅을 선호하는 경우는 23.8%로 일대일 미팅보다 적었지만 △한 번에 여러 명의 만날 수 있어서 △1지망과 이어지지 않아도 2·3지망과의 기회가 있어서 △만남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서 등 미팅의 장점을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3.8%)은 결혼정보회사에서 주최하는 미팅 파티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상적인 미팅 파티 장소로 카페(39.7%)를 가장 선호했으며 호텔 연회장(25.7%), 레스토랑(23.3%)이 뒤를 이었다.

듀오 관계자는 "매달 미팅 파티를 개최해 회원 간의 만남을 돕고 있다"며 "전문 사회자의 진행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팅 파티에 참석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cho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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