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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자연스럽게' 유일용PD "조병규 섭외, 20대도 '시골' 로망 있잖아요"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6-26 10:05 송고
HB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조병규의 '시골라이프'는 어떨까.

MBN 유일용 PD는 조병규의 '자연스럽게' 합류 소식이 전해진 지난 25일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자연스럽게'의 시골라이프에서 조병규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PD가 MBN 자회사 스페이스래빗으로 이적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각각의 시골 생활 목표를 갖고 시골 마을에 입주한 셀럽들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현하며 힐링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현장성 강한 리얼리티다.

앞서 배우 전인화가 '자연스럽게'를 통해 1984년 데뷔 후 36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확정된 출연자는 데뷔 4년차 '대세' 배우 조병규다. 전인화와 조병규, 언뜻 보면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출연자이지만 유 PD는 세대를 떠나 '시골라이프'의 로망을 가진 두 사람이라면서, '자연스럽게'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유 PD는 전인화 캐스팅에 대해 "내가 어린 시절부터 워너비 스타로 꼽혔던 분이다"라며 "PD가 된 후에도 같이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던 분이었는데, 이번에 '자연스럽게'를 기획할 때 딱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렵게 섭외했다. 만나서 기획의도를 말씀드리니까 시골에서의 삶이 실천하기 어렵지만 늘 생각은 하고 있었다면서 관심을 가지시더라"며 "오랫동안 고민하시고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인화씨가 이런 예능을 하신 분이 아니어서,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나 역시도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조병규는 '시골 라이프'가 중장년층의 로망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출연자다. 유 PD는 "시골 라이프가 단순히 은퇴 이후의 삶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2030 젊은 세대도 열심히 일하고 바쁘게 지내는 일상에 지치기도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이를 떠나서 지금까지 살던 생활공간에서 사는 것에 대한 궁금증도 있지 않나"라며 "도시가 아닌 자기만의 조용한 공간, 또 다른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는 공간에서 살아보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유 PD는 "조병규와 미팅을 가졌는데 성장하면서 시골에서의 개인적인 추억, 아쉬운 기억들이 있더라.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시 추억을 되살려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나이는 어리지만 생각이 깊고 성숙한 면이 있었다. 밝고 유쾌하고 활발한 성격인데 자신만의 생각도 깊고 철학이 분명한 친구여서, 색다른 시골라이프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그는 전인화 조병규 외에 '자연스럽게'를 채울 다른 출연자에 대해서는 "출연 기준에 제한을 두진 않는다"면서도 "'자연스럽게'의 시골 라이프를 살아보고 싶은 분들, 평소에 로망이 있던 분들, 우리 프로젝트에 공감해줄 분들로 섭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해피선데이-1박 2일' '불후의 명곡' 등을 연출한 유일용 PD가 MBN의 자회사인 스페이스 래빗 이적 후 선보이는 첫 연출작이다. 주요 출연진을 캐스팅한 후 오는 7월 중순 촬영에 돌입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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