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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26일 주요 일정

(서울=뉴스1) | 2019-06-25 18:59 송고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6.21/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6.21/뉴스1

◇文대통령,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부총리 및 국방장관이 2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과 소규모·확대회담을 개최하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임석한다.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건설·인프라, 에너지 등 전통적 협력 △정보통신기술(ICT), 원전, 친환경 자동차, 중소기업 등 미래산업 협력 △보건·의료, 국방·방산, 지식재산, 전자정부 등 공공서비스 분야 협력 △문화, 교육 등 양국 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공개 공식오찬과 만찬도 예정돼있다. 이때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할지 주목된다. 모하메드 왕세자가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신임 국세청장에 임명된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청와대 제공) 2019.5.28/뉴스1

◇국회 기재위,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51)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역량과 앞으로 국세청을 이끌어갈 계획 등을 점검한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국회복귀를 선언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당은 전면적 국회정상화에는 합의하지 않았지만 인사청문회 등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참석하기로 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세청 주요 보직을 거친뒤 지난해 7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해왔다.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2019.3.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2019.3.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회 교육위, 자사고 문제 논의..'상산고' 둘러싼 공방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교육부 장관, 시도교육감들이 26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문제를 논의한다.국회 교육위는 이날 오후 2시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과 김승환 전북교육감, 조희연 서울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산고 재지정 취소를 둘러싸고 김승환 교육감과 국회 교육위 위원들 간 열띤 공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평가기준 점수와 평가항목 설정, 평가과정과 내용이 법적 절차를 준수하면서 교육감의 재량권 행사 범위내에서 이뤄졌는지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환 교육감은 "정치권이 조언의 선을 넘어 개입하려는 건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상산고를 둘러싼 공방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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