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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3일 김상조 만나 매주 밥먹기로…두 목소리 내지 않을 것"

"제조업 투자에 세제혜택…수소차 개소세 감면은 연장"
25일 자동차업계 현장 방문 및 간담회…"환율 안정적"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2019-06-25 15:43 송고 | 2019-06-25 21:55 최종수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2019.6.24/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지난 일요일(23일) 김상조 정책실장과 만났다"며 "전 정책실장과 매주 금요일 갖던 식사를 김 정책실장과도 계속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현대차 등 자동차업계와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에 (김상조가) 정책실장에 임명되고 일요일에 김상조 실장과 만났다"며 "그 전 정책실장과 가졌던 여러가지 소통 창구가 있는데 매주 금요일 정례적으로 식사를 해왔다. 김 실장과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정책실장과 일부 수석들이 매주 또는 격주로 정책 조율하는 현안 조율회의가 조찬으로 1시간 있는데 이 회의도 지속적으로 종전과 같이 하기로 했다"며 "정책실장과 저 사이에 소통이나 조율이 큰 변화 없이 종전처럼 이뤄질 것이다. 청와대와 내각이 두 목소리 내지 않도록 내부소통과 조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다음달 3일 발표될 에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는 소비·투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동차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해 투자 세제혜택을 내놓을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7월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자동차산업이 좀더 활력을 되찾도록 투자·소비 증진(방안을 담을 것)"이라며 "소비 측면에서는 수소차 개소세 감면 연장 외에도 노후화된 자동차 폐차 지원방안도 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측면에서는 지금 상황에 자동차 투자뿐 아니라 산업·제조업 전반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포함해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세제혜택으로 뭘 줄지를 고민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달러당 1150원대로 떨어진 환율에 대해서는 안정적 흐름이라는 평가를 보였다.

그는 "환율은 정부가 굉장히 긴장감 갖고 모니터링·대응하는데 1150원 정도의 안정적 흐름은 소망스러운 결과라 생각한다"며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의가 있을 거라는 데 대한 시장의 반응과 미 연방준비은행(Fed)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지금 환율 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꾸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 대기업 현장 방문 계획은 G20 회의와 추경예산 일정에 밀려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 부총리는 "다음 현장방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5개 (기업 방문하기로) 정해놨는데 석유화학과 자동차 기업을 방문했다. 나머지 3개는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러 가는 것도 있고 추경 일정도 있어서 날짜 확정을 못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 일정만 차질이 없다면 다음주라도 현장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수소차 (개소세 혜택이) 올해 일몰된다"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금년 일몰되는 걸 연장되는 방침을 담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장 기한이 내년인지 내후년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suhcr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