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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용료 39억원 절감"…방통위, 콘텐츠사업자·IPTV 상생 마련

1회선 1채널 전송방식서 1회선 다채널 전송방식 2020년부터 시행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6-25 17:55 송고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IPTV 3사 관계자들과 전용회선 사용료 절감을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통위 제공) © 뉴스1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IPTV 3사 관계자들과 전용회선 사용료 절감을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통위 제공) © 뉴스1

콘텐츠 사업자의 인터넷TV(IPT) 전용회선 사용료가 연간 39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IPTV 및 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 방송채널진흥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콘텐츠 사업자의 IPTV 전용회선 사용료 절감 방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콘텐츠 사업자들은 자사 콘텐츠를 1회선 1채널 전송방식으로 IPTV 사업자에 송출하면서 전용회선 사용료로 매년 약 394억원을 IPTV 3사에 내고 있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1회선 1채널 전송방식 외에 여러 채널을 하나의 회선에 전송하는 '다중화 전송방식'을 콘텐츠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연간 약 10%인 39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PTV 3사는 다중화 전송방식을 위한 설비를 하반기부터 도입해 2020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은 "다중화 전송을 하기 위해 전용회선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사업자와의 상생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한 IPTV 사업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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