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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車대기업 방문 "수소차 개소세 '0%' 내년까지"(종합)

25일 자동차업계 현장 방문 및 간담회…현차·기아차·GM 등 참석
올해 말까지 '0%'인 수소차 개소세 혜택 내년까지 연장 검토중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서영빈 기자 | 2019-06-25 14:55 송고 | 2019-06-25 14:57 최종수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기 일산서구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과 수소차 '넥소'를 살펴보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을 마치고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2019.6.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부분을 늘릴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만 적용될 예정이었던 '수소차 400만원 한도 0% 개소세' 혜택이 내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와 간담회에 앞서 "다음주 수요일(3일) 하반기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알다시피 경제 연건도 어렵고 국내 투자여건도 부진해 경제에 부침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 수출이 늘어가고 있음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통상환경이 악화되고 있고 특히 자동차의 변화는 전기차·자율주행 등 기존 업계의 판도가 바뀌는 등 다른 산업보다 변화가 가파르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런 자동차 업계에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음달 3일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수소차 개소세 감면 방침을 내놓을 예정이다.

수소차는 현재 개별소비세 면제(400만원 한도)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올해 말 일몰 예정인 개소세 혜택 기간을 연장하는 방침을 검토중이다.

그는 "자동차 업계의 투자나 소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치를 준비 중에 있다"며 "투자를 늘리는 데 세제적인 혜택을 받도록 한다거나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장을 발표했는데 이어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도 늘리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업계가 주력산업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새롭게 다가올 차 산업구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들 대기업에 대해 △국내 투자 △중소 부품업계와의 상생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 업계가 어려운 와중이지만 국내 투자도 좀 해주십사 하는 말씀과 함께 부품 업계와도 상생협력 잘 이뤄지도록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드린다"며 "정부도 민간투자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 자동차 업계가 주력산업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새롭게 다가올 차 산업구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차 대표,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최종 한국지엠(GM) 부사장 등과 자동차협회 관계자,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suhcr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