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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장마철 실내 습도 잡는 생활 노하우 공개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 상승… 간단한 생활 수칙만으로도 제습 가능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9-06-25 13:3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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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은 쉼 없이 내리는 비로 인해 집안 내 습도가 오르면서 여러가지 생활 문제들을 겪기 쉬운 기간이다. 더군다나 창문을 여는 자연 환기가 쉽지 않아 실내 공기질이 오염되기 쉬워 꿉꿉하고 불쾌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위험이 있다. 실내 공기가 고온다습해지면 세균이나 곰팡이, 모기나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도 번식할 수 있다.
  
올해는 6월 말과 7월 초 사이에 장마 시작이 예정돼 있는 만큼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소개하는 습기 제거 팁을 살펴보고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보자.
  
◆ 식사 준비로 고온다습한 주방… 주방 후드 사용으로 간편하게 해결
  
주방은 음식 조리로 인해 고온다습해지기 쉬운 대표적인 실내 공간이다. 이때 주방에 설치된 레인지 후드를 사용하면 제습은 물론 미세먼지를 비롯한 입자상 오염물질이나 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 등 각종 가스상 오염물질도 해결할 수 있다.
  
하츠에서 지난 6월 10일 선보인 신제품 ‘몽블랑(CPMB-90)’ 후드는 항공기나 드론 등에 주로 사용되는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를 적용,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스마트 댐퍼’를 별도로 구매 및 설치하면 후드 미 작동 시 배기부가 스스로 닫혀 외부에서 역류하는 음식 냄새나 실내로 들어오는 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 장마 시작 전 발코니 및 벽면 보수해 곰팡이 예방해야
  
장마가 오기 전에 발코니 창호(섀시) 주변에 균열이나 결로 현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전에 반드시 보수를 해야 한다. 외부와 직접적으로 맞닿아있는 발코니 특성상 누수에 취약하고,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곰팡이가 침투하기 쉽기 때문이다.
  
곰팡이는 공기 중으로 포자를 뿌려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삽시간으로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발생 즉시 제거해야 한다. 곰팡이 제거 방법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거나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물과 함께 분무기에 넣어 곰팡이가 있는 곳에 뿌린 후 천으로 닦아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주기적인 침구 일광소독… 보관 시엔 천연 습기제 활용
  
장마철에는 침구 관리도 필수적이다. 습도가 높아지면 땀을 흘리기 쉬운데, 이 때 땀과 습기가 만나면 유해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알레르기나 천식이나 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베개와 이불은 햇볕에 늘어 일광 소독을 하고 살균이 골고루 될 수 있도록 틈틈이 앞뒤로 뒤집어준다. 또한, 이불을 방망이 등으로 두드려주면 집먼지 진드기의 약 70%를 제거할 수도 있다.
  
침구를 보관할 때에는 천연 습기 제거제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굵은 소금은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나 얇은 종이에 싸서 이불장에 넣어두면 제습에 효과적이다. 눅눅해진 소금은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재사용할 수 있다. 숯 또한 습기 조절에 탁월한 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숯 1kg을 이불 사이사이에 넣어두면 습기와 곰팡이 예방은 물론 탈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의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점차 변화하면서 여름 장마철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특히 집안은 한 번 습기가 차면 빠져나가기 어려운 만큼 요리 시 레인지 후드 사용을 생활화하고 주기적으로 침구를 소독하는 등 실내 제습에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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