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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한강하구는 인류의 자산이자 김포의 미래 먹거리"

김포시·한스자이델 재단과 업무협약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2019-06-24 19:18 송고
정하영 시장이 24일 오전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한스자이델 재단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포시제공)2019.6.2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정하영 시장이 24일 오전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한스자이델 재단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포시제공)2019.6.2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김포시는 24일 시청 소통실에서 한스자이델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강하구 평화·생태 보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상호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스자이델 재단(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은 지난 1967년 독일에서 설립된 재단으로, 한국과 북한에서 비무장지대(DMZ) 일대 접경지역환경에 대해 국제적 협력과 통합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한스자이델 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동안 한강하구 유도를 중심으로 철새 등 조류 서식지 조사와 연구를 통해 한강하구의 생태적 가치 확인 및 보전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한강하구는 생태를 잘 보존된 전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인류의 자산"이라며 "한강하구의 지속적인 보전과 발전은 김포의 미래를 규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강하구의 생태조사와 보전에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온 한스자이델 재단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한강하구의 생태보전에 더 큰 노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는 "김포시는 아름다운 한강하구를 가지고 있다"며 "한강하구의 생태보전과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어울려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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