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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술취한 女승객 기내 난동…전투기까지 출동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6-24 14:57 송고 | 2019-06-24 15:02 최종수정
경찰에 의해 제압된 여성 승객 - 유튜브 갈무리

비행기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 한 명 때문에 전투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영국의 '더선'이 24일 보도했다.

지난 21일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터키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부려 인근 공군비행장에서 전투기가 출동한 것.

21일 오후 4시 50분 이륙한 여객기는 25분 만인 5시 15분 네덜란드 해안 근처에서 회항해 5시 49분 출발지인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기내에 타고 있던 25세 여성 승객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면서 다른 승객들이 불안에 떨자 조종사가 긴급 회항을 결정한 것. 조종사가 긴급회항을 결정하고 관제탑에 보고하자 이 비행기를 에스코트하기 위해 전투기 두 대가 발진했다.  

목격자들은 이 승객이 술에 취해 비명을 지르며 조종실로 난입하려 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승무원이 제지하자 승무원들을 물어뜯고 할퀴기도 했다.

초음속 전투기 출동으로 일대에 소닉 붐이 일면서 이를 폭발음으로 착각한 주민 신고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다.

전투기 호위 속에 여객기는 안전하게 공항에 착륙했고, 난동을 부린 승객은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인계됐다고 더선은 전했다.

경찰에 연행되는 난동 승객 - 유튜브 갈무리



sino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