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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올스타전 팬투표 2차 중간집계 최다 득표

지난해 대비 투표수 63.5% 증가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6-24 10:54 송고
LG 트윈스 김현수.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올스타전 팬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가 23일 오후 5시 기준 2차 중간집계에서 총 투표수 79만4631표를 기록했다. 지난해 2차 중간집계(48만6079표) 대비 63.5% 증가한 수치로 투표 시작 이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KBO 올스타 투표는 2차 중간집계에서도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LG 김현수가 38만5921표로 1차 중간집계에 이어 2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지켰다. 1차 중간집계 당시 1253표 차로 김현수를 추격하던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과는 6741표 차로 간격을 벌렸다.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 정우영은 37만2552표로 전체 3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최초 고졸 신인 베스트 선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차 집계에서 1위가 바뀐 포지션은 없지만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은 접전 중이다. SK 와이번스 정의윤의 자리를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가 넘보고 있다.

25만4656표로 1위를 달리는 정의윤에 9743표 뒤진 페르난데스(24만4913표)가 남은 투표 기간 동안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팀 별로는 SK와 LG가 나란히 7명으로 가장 많은 1위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4명, 키움 히어로즈가 3명, NC 다이노스가 2명, KT 위즈가 1명으로 그 뒤를 따른다.

선수단 투표는 지난 18일 완료됐다. 팬 투표 70%에 선수단 투표 30%를 더해 최종 올스타 투표 결과가 나온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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