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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1억 규모 판매계약 체결

(전북=뉴스1) 이종호 기자 | 2019-06-20 16:13 송고
전북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최근 1억 원 규모 산업용 유익균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발효분야의 산업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사진은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모습.(순창군 제공) 2019.6.20 /© 뉴스1
전북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최근 1억 원 규모 산업용 유익균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발효분야의 산업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사진은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모습.(순창군 제공) 2019.6.20 /© 뉴스1

전북 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특성을 갖는 고초균 1종에 대해 국내 바이오 업체인 ㈜SynBio와 1억원 규모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판매한 고초균인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파시엔스 SRCM100731균주는 주로 전통장류발효식품으로부터 분리한 토착발효미생물로 식품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항균활성과 프로바이오틱스 특성을 갖는 유익균주다.
콩 발효식품에 주로 사용되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연구를 통해 지난해 특허권을 획득한 미생물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해 1억원 규모의 농업회사법인 렛츠팜과 맺은 균주 판매에 이어 두 번째로, 순창의 신성장 동력사업인 발효미생물 분야의 상업화로 탈바꿈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현재 진흥원은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토대로 연구용 균주 4만주와 산업용 균주 3000주를 확보해 국내 토착발효미생물의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의 미래 먹거리인 발효분야의 산업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활용분야를 넓혀 나가 미생물 분야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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