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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 안전조명'…범죄·화재 사고 예방한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9-06-20 10:23 송고
스마트 안전조명 통합관리서비스(관악구 제공).© 뉴스1
스마트 안전조명 통합관리서비스(관악구 제공).© 뉴스1

서울 관악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서강대 ICT융합재난안전연구소, ㈜블루카이트 등과 손잡고 스마트 안전조명을 활용한 범죄·화재·침수·교통사고 등 도시재난 위험 예·경보를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조명 기술은 도로조명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센서, CCTV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자에게 알려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예방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안전조명은 범죄, 화재, 차량 충돌, 이상음원을 감지하는 등 도로상에 노출된 위험이나 돌발 상황을 인지·판단하고 이를 보행자에게 알려 각종 사고를 예방한다.

위험상황은 CCTV 상황실에도 통보돼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예‧경보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서강대 ICT융합재난연구소는 이르면 7월 사업에 착수해 2021년까지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원룸, 다가구주택 등 1인 가구가 밀집되어있는 관악구의 각종 범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관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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