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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복심' 양정철, 내달 8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비공개 회동

민주연구원·광주전남연구원과 정책협약식 예정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2019-06-20 08:43 송고
양정철 민주당 민주연구원장/뉴스1 © News1
양정철 민주당 민주연구원장/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광주전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 전남을 찾는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출연 연구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기구인 '민주연구원'과 7월8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전남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공동 인식하에 지역과 현장의 실효성 있는 민생의제와 정책발굴에 협력한다'는 내용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 양정철 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별도의 비공개 면담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지난달 14일 양 원장 취임 이후 전국 광역단체 산하 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양 원장은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부산·경남, 충북을 돌며 광역자치단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치권에서는 '친문' 핵심인 양 원장이 당 복귀 후 잇따라 지방을 방문하는 것을 놓고 내년 총선 지원을 위한 전략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자유한국당 행정안전위 위원들은 지난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의 지자체산하연구원 MOU체결은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며 공개질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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