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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에게 이모티콘 보냈다고 해고…중국이 발칵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6-19 12:11 송고 | 2019-06-19 17:21 최종수정
위챗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모티콘 - 웨이보 갈무리

중국에서 사장에게 ‘이모티콘’으로 대답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사례가 발생, 중국 누리꾼들이 흥분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후난성 창사에 있는 한 직장에서 사장이 보낸 문서를 부하직원이 잘 받았다는 의미로 위챗(중국의 카톡)에서 많이 사용하는 OK를 뜻하는 이모티콘을 이용, 응답했다.

그러나 사장은 기업 내부 문건에 대한 응답은 반드시 ‘텍스트’로 해야 한다며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사장은 이뿐 아니라 모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모든 사무에 관한 문건은 반드시 텍스트로 답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해당 글은 무려 2억8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대부분 누리꾼들이 “시대에 뒤떨어진 상사다” “사장이 해고하고 싶으면 어떤 구실을 붙여서도 해고할 수 있지만 이것은 좀 심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