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정치 > 국회ㆍ정당

문병호 "황교안, '국정농단'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공범"

"당시 법무장관이었던 황교안 대표 책임문제도 규명 필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재수사 의지 청문회서 답변해야"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이균진 기자 | 2019-06-19 09:58 송고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5.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9일 "지금 보면 당시 검찰은 '최순실 국정농단'을 덮기 위해 진실을 180도 뒤집는 은폐·조작수사를 했다"며 "당시 법무부 장관인 황교안 대표가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은폐조작의 공범으로 사법처리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수사 주체가 서울지검인이상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대표의 책임도 규명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검찰총장 후보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지정돼 '코드 인사'라는 비판이 있지만 국민의 기대가 큰 것 같다"며 "적폐수사 진전없고 시원하게 해결해주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에 답답해하는 민심의 반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이 왜곡되고 은폐된 경위가 반드시 밝혀져야한다"며 "김기춘 실장, 당시 청와대 비서진, 수사라인, 황 대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을 위반한 사항이 있을 경우 황 대표에 대해 수사할 의지가 있는지 윤 후보자 청문회에서 검증해야한다"며 "황 대표는 총리대행 당시 국정농단 특검수사방해했단 의혹, 장관시절 댓글수사 방해했단 의혹, 김학의·정윤회 문건 수사를 은폐왜곡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최근 장학선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국민들 분노를 사고 있다"면서 "예나 지금이나 검찰은 돈과 권력이 관련된 사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것인가. 문 정권의 검찰이 박근혜·이명박 정권때 검찰과 뭐가 다르냐"고 반문했다.

또 "윤 후보자는 장학선 사건에 대해 어떠한 시각을 갖고 있고 총장이 됐을때 재수사 의지가 있는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해주길 바란다"며 "윤 후보자가 그동안 인청에서 보여줬던 일관된 원칙과 강단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