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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외질혜·남순, 女 BJ 언급 성희롱 발언 논란→"죄송하다" 사과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6-19 09:57 송고
왼쪽부터 BJ 외질혜, 감스트, 남순 / 아프리카TV 캡처 © 뉴스1
왼쪽부터 BJ 외질혜, 감스트, 남순 / 아프리카TV 캡처 © 뉴스1
인기 BJ(인터넷 방송 진행자) 감스트, 외질혜, 남순이 생방송 중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세 BJ는 19일 오전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당연하지' 게임을 하면서 짓궂은 질문을 주고 받았다.

외질혜는 남순에게 특정 여성 BJ의 방송을 거론하며 "'XX' 방송 보면서 'XXX'(자위 행위를 의미하는 속어)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남순은 "당연하지"를 외쳤다. 또 남순이 감스트에게 다른 여성 BJ를 언급하며 같은 질문을 던졌고, 감스트도 "당연하지. 세 번 했다"라고 답했다.

개인방송이었지만 다수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방송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이었다며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감스트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은 터라 더욱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감스트는 방송을 통해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외질혜도 "생각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된 여성BJ들에게 사과하겠다"라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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