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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913년 이후 MLB 전반기 ERA 역대 9위

14경기에서 9승 1패…ERA 1.26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6-18 14:38 송고
류현진(32·LA 다저스). © AFP=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 © AFP=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인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18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1913년 이후 MLB 전반기 평균자책점 역대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9승 1패를 수확한 류현진은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 이후 평균자책점을 1.36에서 1.26(93이닝 13자책)으로 더욱 낮췄고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켰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베이스볼레퍼런스에 따르면 1913년 이후 MLB 전반기 평균자책점 1위는 1918년 0.76을 기록한 월터 존슨이다.

2위는 1914년 더치 레오나드(0.90), 3위는 1968년 밥 깁슨(1.06), 4위 1913년 월터 존슨(1.12), 5위는 1981년 밥 니퍼(1.15)다.
6위 1917년 에디 시코테(1.21), 7위 1914년 어브 랜지(1.23), 8위는 1968년 루이스 티안트(1.24)다.

2015년 전반기 1.39를 기록한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역대 19위에 랭크됐고 2000년 전반기 1.44를 거둔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25위를 차지했다.

1~25위에 드는 선수 중 현역은 그레인키와 류현진 단 둘뿐이다. 또한 상위 10위 중 21세기 기록은 류현진이 유일하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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