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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 50주년 앞두고 마이클 콜린스 미공개 사진 공개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9-06-17 21:41 송고
마이클 콜린스가 50년만에 공개한 세 우주인  사진. 왼쪽부터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콜린스. © 뉴스1
마이클 콜린스가 50년만에 공개한 세 우주인  사진. 왼쪽부터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콜린스. © 뉴스1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디딘 아폴로 11호 달 착륙이 오는 7월 20일(한국시간 21일) 50주년을 맞는다.

1969년 7월 16일 닐 암스트롱(작고)과 에드윈 (버즈) 올드린(89), 마이클 콜린스(88) 등 3명의 미 우주항공국(NASA) 우주비행사들이 탄 아폴로11호가 플로리다 캐너버랄기지에서 새턴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들은 시속 약 4만㎞로 달을 향해 날아갔다. 이어 모선서 분리된 달착륙선 '이글' 호가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20초 (한국시간 21일 오전 11시 56분 20초) 마침내 달의 '고요의 바다' 위에 안착했다. 그리고 약 6시간후 우주복으로 중무장한 선장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첫 인류의 발자욱을 찍고 착륙선 조종사인 올드린이 뒤따라 내렸다. 이들은 달 표면에 21시간이상 머물며 미국기(성조기)를 꽂고 월석을 채취한후 이글호로 달 궤도를 돌며 기다리던 모선으로 돌아와 24일 지구로 귀환했다.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3명의 비행사중 한 명인 콜린스가 그간 공개된 적이 없는 사진을 공개해서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콜린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이번 사진은 3명의 아폴로 11호 우주인들이 탐사에 나서기전 달모형을 두고 기념 촬영한 것이다. 나사가 공식적으로 배포한 우주인 사진과 같은 날 찍은 것으로 보인다.

나사 공식 배포 사진. 가운데가 콜린스.  © 뉴스1
나사 공식 배포 사진. 가운데가 콜린스.  © 뉴스1

콜린스는 "박스 밑바닥에서 사진을 발견했다"고 적었다. 모선 조종을 맡았던 콜린스는 당시 아쉽게도 달에 발을 디디지는 못했지만 달 뒷면을 본 최초의 인간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달 미션 완수후 현역서 은퇴한 콜린스는 공군 소장으로 예편한후 스미스소니언 우주박물관장, 미 국무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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