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루트로닉 알젠, 서울대병원서 국내 첫 망막질환 시술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9-06-17 17:02 송고
루트로닉이 개발한 망막질환 스마트 레이저 의료기기인 '알젠'(R:GEN) 모습.© News1
루트로닉이 개발한 망막질환 스마트 레이저 의료기기인 '알젠'(R:GEN) 모습.© News1

의료기기업체 루트로닉은 망막질환 스마트 레이저 의료기기인 '알젠'(R:GEN)을 이용해 서울대병원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환자에게 국내 첫 비급여 치료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젠'은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제도를 통해 비급여 치료가 이뤄지게 됐다. 이 제도는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와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안전성을 확보했고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기술에 대해 비급여 진료를 조건부로 허용한다.
루트로닉이 개발한 '알젠'은 CSC와 '당뇨병성황반부종'(DME)을 적응증(치료효과가 기대되는 병)으로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CSC는 20~50대 남성들에게 주로 생기는 안과 희귀질환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비급여 치료를 통해 알젠이 국내에서 매출이 발생한다"며 "시술을 통해 확보한 임상 데이터는 신의료기술로 등재되는 근거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젠'은 연령관련황반변성(AMD) 치료를 목표로 올 하반기 호주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s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