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된 진주시금산면 금호지구 모습(진주시제공)© 뉴스1

경남 진주시는 2019년도 배수개선사업에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9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선정 지역은 지수면 용봉리 일원의 용봉지구, 금산면 가방리 일원의 남성지구, 장사리 일원의 금호지구다.  

용봉지구는 총사업비 63억8100만원으로 배수문 4개소와 배수로 1.9km를 설치한다. 금산면 가방리 일원의 남성지구는 배수개선사업의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다. 또 금호지구는 총사업비 63억3700만원으로 배수장 1개소를 설치한다

시는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배수개선 사업을 건의해 왔다. 올해 하반기 실시 설계용역에 이어 내년 사업에 착공, 2021년 사업이 준공되면 지수면 용봉지구와 금산면 금호지구는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태풍 콩레이 때 침수된 상습침수지역에 농경지 침수피해가 없도록 배수펌프시설 신·증설 사업을 이달중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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