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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입사 2년차 사원 해외 투자사업장 연수 실시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9-06-17 16:30 송고
지난 5월 LG상사 해외 투자 사업장 연수에 참가한 사원들이 인도네시아 하상(Hasang) 민자 수력 발전소 현장에서 발전소 구조 및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지난 5월 LG상사 해외 투자 사업장 연수에 참가한 사원들이 인도네시아 하상(Hasang) 민자 수력 발전소 현장에서 발전소 구조 및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LG상사는 입사 2년차 사원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사업장을 견학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7년에 입사한 사원 24명을 3개 조로 나누어 인도네시아 석탄, 팜, 발전 사업현장을 각각 견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개 조가 지난 5월19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각기 칼리만탄(Kalimantan) 소재 석탄 광산(PT.GAM)과 팜 농장(PT.PAM)을, 나머지 1개 조는 6월1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북부 수마트라 소재 민자 수력 발전소(PT.BNE)를 방문해 석탄·팜오일·전력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현장 업무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했다.

사원 연수지로 선정된 인도네시아는 LG상사의 자원 및 인프라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회사의 전략지역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MPP 석탄 광산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자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2009년 팜 농장, 2012년 GAM 석탄 광산에 투자했으며, 지난해에는 팜 농장 2개(TBSM, GUM)를 추가로 인수하는 등 인도네시아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왔다. 2015년에는 하상(Hasang) 민자 수력 발전소 개발 사업에 진출해 현지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LG상사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만 석탄광산 2개, 팜농장 3개, 발전소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단상우 LG상사 금융팀 사원은 "회사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현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상사는 2009년부터 사원급을 대상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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