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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송중기, 쌍둥이 사야로 등장…본격 1인2역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6-17 08:38 송고
tvN 방송 캡처 © 뉴스1
tvN 방송 캡처 © 뉴스1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은섬'의 쌍둥이 형이자 또 다른 이그트인 '사야'로 등장하며 안방극장에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6회에서는 불의 성채로 이송된 와한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든 탄야(김지원 분) 앞에 문득 한 남자가 나타났고, 잠결에 그를 '은섬'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그는 긴 헤어스타일은 물론 화려한 장신구와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을 걸치고 있었고 '은섬'과 전혀 다른 모습에 그 정체를 궁금케 했다.

그는 손가락으로 탑의 꼭대기를 가리켰고, 와한족이 다함께 탈출을 시도한 틈에 김지원은 그곳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이아르크에서 은섬(송중기 분)이 말했던 꿈 속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다. 이 때 커튼 뒤에 앉아있던 사야(송중기 분)가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며 그녀가 잠결에 본 그의 정체가 '은섬'의 쌍둥이 형 '사야'였음이 밝혀졌다. 시청자들의 추측을 모았던 타곤(장동건 분)이 데려가 키운 아기 이그트의 베일이 드디어 벗겨진 것.

송중기는 찰나의 등장에도 극명하게 달라진 모습과 분위기로 두 캐릭터를 확실하게 표현해 서사를 한층 더 풍성하고 극적으로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처럼 은섬의 쌍둥이 형인 사야가 처음 등장하며 송중기의 본격적인 1인 2역을 예고, 앞으로 진행될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se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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