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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과학기술 협력 센터' 설치…과학기술·ICT 협력 강화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19-06-16 10:47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정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북유럽 과학기술 협력 거점센터'를 설치해 북유럽 국가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북유럽 과학기술 협력 거점센터'(가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북유럽 국가와의 과학기술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을 위한 회의 공간 등 협력을 활성화할 장소가 필요한 시점이다. 신설될 센터에서는 북유럽 국가 강점기술 조사·신규 협력 사업 발굴·기획, 신진·중견 과학자 교류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 개최가 가능할 전망이다.

더불어 북유럽 국가와의 과학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북유럽 혁신 단지와의 연계 사업 기획,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공간이 된다. 다만 센터의 설치 시점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노벨재단은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을 2020년 3월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 과학자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 석학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담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는 토론회가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스웨덴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도 추진한다. 녹색기술센터(GTC)와 스톡홀름 환경연구소는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후기술 국제공동연구·인력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스웨덴 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인체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미세 먼지에 의해 유발되는 세포 손상과 질병 유발 원리를 규명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녹색기술센터는 스웨덴국제개발청(SIDA)와 공동으로 신남방 국가를 대상으로 전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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