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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발렌시아, 이강인 거취 결정 내려야"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6-16 10:11 송고 | 2019-06-16 11:54 최종수정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3: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6.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스페인 언론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18)의 거취에 대해 발렌시아 구단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페인 지역매체 라스 프로빈시아스는 16일(한국시간) "이강인의 가치는 1000만유로가 넘는다"며 "발렌시아는 올해 여름에 이 선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레반테 등 몇몇 구단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돈을 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스페인 지역매체인 엘 데스 마르케는 "이강인과 발렌시아가 그들의 미래를 결정지어야 할 때가 왔다"며 "레반테(스페인)를 비롯한 여러 팀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강인은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대회 MVP격인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은 이강인의 몫이 됐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전부터 7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전반 5분 페널티킥 기회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것은 이강인이 최초다. 18세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한 것은 2005년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 이후 14년 만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체결했으나 2018-19시즌 기대만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U-20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에레디비시 아약스와 PSV아인트호벤(이상 네덜란드)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hahaha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