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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도 해외서 인사말 실수?…외교부는 "매우 좋은 반응"

"총리의 에콰도르 방문, 전체적으로 성공적 마무리"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9-06-14 11:33 송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시 콤파니아 데 헤수스 성당에서 행운의 열쇠를 받은 후 연설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2019.5.8/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시 콤파니아 데 헤수스 성당에서 행운의 열쇠를 받은 후 연설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2019.5.8/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에콰도르에서 현지어 인사를 잘못하는 의전 실수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14일 이 총리의 연설은 현지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의전 실수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지난 5월 7일 오후 행사에서 총리 연설의 현지어(스페인어) 인사말이 있었으며, 총리 연설은 청중으로부터 6회나 박수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는 "총리의 에콰도르 방문은 전체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에콰도르 정부도 이 총리의 방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투톱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이 총리가 지난 5월 7일 오후 에콰도르에서 행한 연설에서 스페인어로 아침 인사(부에노스 디아스)를 했다면서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때에 이어 두 달만에 정부의 의전 실수가 또 다시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장에는 총리실 참모진 외에 외교부 본부와 주에콰도르 대사관 관계자도 나와 있었으며, 이 중 일부는 총리 연설문 원고 작성에 관여했다고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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