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 모습.  © News1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는 18일 오전 11시 강원 속초시 델피노골프앤리조트에서 통일부와 함께 도내 미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의 안타까운 심정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4월 기준 강원지역 이산가족은 전체 5만4891명 중 3307명이다.

행사는 이산가족 150여명(강릉, 속초, 동해, 양양, 고성)을 대상으로 정책설명, 오찬과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적십자 관계자는 “올해 이산가족 초청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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